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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마동석 표 액션이 돌아옵니다. 5월 31일 <범죄도시 3>가 개봉하는데요, 2017년 범죄도시 1편 이후, 2편이 나오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시리즈에 흥행이 탄력을 받은 덕인지 작년에 이어 바로 3편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편이 관객 688만 명, 2편은 1편의 거의 2배인 1,269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는데요, 5편까지 만들 계획이라고 하셨었는데, 3편까지 연타를 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범죄도시 3 예고편
1,2편에서는 계속 같은 팀원들과 수사를 했기 때문에 친숙한 얼굴들이 많았는데요, 3편에서는 1편 조진웅 님이 맡았던 배역의 경찰조직인 '광수대'로 마형사가 발탁됩니다. '광수대'는 광역수사대의 줄임말로 보통 일반적인 경찰은 관할 구역에 따라 사건을 맡게되지만, 광수대는 말그대로 광역, 관할 구역의 구분이 없이 수사를 진행합니다. 관할 구역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이번 사건 스케일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이번 편에는 마형사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동료부터 새로운 빌런들까지 낯선 인물이 많이 등장합니다.
범죄도시 3 메인 빌런 : 주성철 (이준혁)
범죄도시는 주인공인 마형사, 마동석 배우의 액션과 코미디 코드도 좋지만, 매번 매력적인 빌런이 등장하여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1편 윤계상 님, 2편 손석구 님, 두 분 모두 인기 대사를 유행어로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이번 3편의 빌런은 너무나도 깔끔하고 젠틀하게 잘 생긴 '이준혁' 님이 맡았습니다.
이번 3편은 신종 마약을 유통하는 조직을 떄려잡는 이야기인데, 주성철은 그 마약 조직의 우두머리입니다. 마약을 유통하는데는 일본 조직이 연루되어 있는데, 일본 조직의 빌런으로는 '곡성'으로 인상깊었던 쿠니무라 준 배우, 칼잡이로 '아오키 무네타카' 배우가 출연합니다.
범죄도시 3 동료들 :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전석호, 고규필
2편에서 워낙 전일만 반장과의 케미가 좋았기 때문에 3편의 장태수 반장 역할을 맡은 이범수 배우와의 케미가 걱정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범수 배우야 워낙 코믹도 잘 하시지만, 시간을 두고 쌓아온 정같은 것이랄까요, 그런 것이 없다보니 쓱 보기에는 물과 기름처럼 보입니다. 부디 개봉해서 뚜껑을 열어봤을 때 제 걱정이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